2015년 12월 8일 화요일

2015-12-08 일기

1) 음악 플레이리스트의 아티스트들을 나열해보았다
국카스텐 , 권순관 , 김동률 , 넬 , 노리플라이 , 신해철
악동뮤지션 , 윤덕원 , 윤종신 , 이소라 , 이승열 , 이적
토이 , 하비누아주 , 범프 , 라르크 , 미스치루 , 스피츠
음... 우울하기에는 충분하군
2) 보고 있는 미드는 워킹데드와 홈랜드
아 홈랜드 보세요 명작 드라마입니다 온갖 발암요소가....
3) 애니는 원펀맨이 지존이라고는 하는데....
뭐랄까 왠지 손이 안감 1기 완료되면 봐야지
4) 딴지일보는 안 들어가본 지 오래되었다
화도 내다보니까 지치더라
안철수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당 대표로 어울리겠더라
어그로 종자에게는 먹이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헤헤
5) 어느 순간 부정적인 인간이 되려 노력했다
그전까지는 너무 낙관적이었던지라 "그럴리가 없다"란 프로세스를
추가시켰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어쨌거나 그래도 좋은 일이
생기기는 할꺼야"란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그래야 이 힘든 일들도
이겨낼 수 있는거니까. 그런데 근래 들어선 별로 그런 기대가 되지
않는다. 일을 끝내도 또 일이 있는거고 , 헛소리를 지껄이는
정치인들은 내일 또 그러겠지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을꺼고
분노의 정점에 다다른 사람들은 제뿔에 지쳐 쓰려져가겠지
12월이든 1월이든 , 젊은이든 , 어르신이든
고통의 무게는 다르지 않을텐데 다들 어떻게들 이렇게 살까
뭐 이러다 죽겠지 뭐.... 아니면 계속 이렇게 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