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4일 금요일

일기

퇴근길 접촉사고
늦은 시간이라 피곤해죽겠지
길은 썩 잘 안다고 할 수 없지
운전들은 참 더럽게들 하지
천천히 조심해서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밀고 들어오는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차에서 내리니 대뜸 욕부터 한다
참... 오랜만에 사람 치고 싶은 느낌이......
때마침 블랙박스는 고장... 꼬이겠다 싶었는데
추돌한 택시기사가 당당하게 주장한다
나한테 블랙박스 있으니까 가서 확인해보라고
뭐지 저 멍청이는... 아씨 피곤해죽겠는데 경찰서까지 오란다
진술서 쓰고 진술하고 나니 11시다.... 뭐가 어떻게 되는거냐
경찰관이 부른다
블랙박스 영상 분석 및 사고에 관해 말해주겠단다
기사 아저씨가 가해자고 내가 피해자
길길이 날뛰는 아저씨 , 뭐 그냥 내가 말하지 않아도
경찰관이 직구를 날리는데 내가 뭘 더 말하리..
그런데 내가 죽일듯이 달려와서 부딪쳤다는 부분은 좀 웃겼다
교차로에서 차선 이동하면 안된다는건 처음 알았고
그냥 직진 유지하고 쭉 가면 직진차가 유리하다는것도 처음 알았지만
그래도 비율은 1:9다... 물론 경찰이 아니라 보험사가 판단한거지만...
온갖 욕설을 다하면서 기를 쓰던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경찰에게 하소연하는 등신만 남았다 아니 그러니까 사과라도 했으면
경찰 부를 생각도 없었는데 -_-... 난 빨리 가서 자고 싶다고...

에혀.. 지금도 인정 안하고 있다.. 뭐 영상이 자기 발목 잡을꺼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웃긴 일이다..

2015년 4월 1일 수요일

SAS to SATA 관련 삽질

서버님이 죽으셨단다
그런데 하드디스크 데이터는 필요하시단다
어쩌겠냐 고객(호갱)님의 말씀인데 닥치고 실행

일반 PC에서 SAS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변환케이블을 쓰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찾아냈다

사용자 문의글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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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 하드 사용문의
1. 이케이블을 SAS 하드에 연결하여 일반 PC 메인보드의 SATA 포트에 사용이 가능한가요??
( 제가 가지고있는 하드는 SAS 29핀 단자입니다. 듀얼포트입니다.)
2. SATA 케이를 두개 모두 메인보드에 연결해야 하나요?
3. 하나만 연결하면 싱글포트로 동작하는것인가요?
감사합니다.
 ▨ RE:SAS 하드 사용문의

안녕하세요 케이블가이 입니다.
2개 모두 연결하셔야 사용가능 하십니다.
1개로는 동작이 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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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이걸 사면 된다는 애기지
구입했다 이틀 뒤 도착

안된다
시발
왜죠?

부팅 바이오스 진입 전에 CPU 팬이 누우신다
전력부족인가 싶어 다른 걸 붙여봤지만 그것도 Fail

케이블가이에 전화
"님들하 안되는데염?"
"헐... 저도 그건 모름여 이거 수입처에 물어보셈 ㅇㅇ"

그래서 또 전화했다
이쯤되면 안된다는걸 모두가 아는 상황
맞을 놈만 필요한거지

"거기서 C3531이라는 제품 판매하셨죠? 이거 일반 PC에 사용하려고 하는데..."
"(말끊고) 아 그거 일반 PC에서 사용하시려면 SAS 컨트롤러가 필요해요"

네?
SAS 컨트롤러?

뭐라고요?
"이 케이블은 메인보드에서 SAS를 지원하거나 컨트롤러가 있는 제품에서 쓰는거에요"
할 말은 산떠미같았지만 알겠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시발.... 안된단다
일반 PC도 SAS 내장 칩셋이 있으면 되지만 우리가 그런 메인보드를 가지고 있을리가 없잖아?

하아... 삽질의 역사가 오늘 또 세워지는구나

ps
마무리는 웃기게 끝났다
고장난 서버 2대 부품을 조합해서 구동되는 서버 1대로 부활
뭐야 이게...

스프레드 출력 관련 삽질 #2

수정 전
for(int a=0; a<spread.Sheet.Count; aa++)
{
    spread.SetPrintInfo(pi,a);
    spread.PrintSheet(a);
}

수정 후
for(int a=0; a<spread.Sheet.Count; aa++)
{
    spread.SetPrintInfo(pi,a);
    spread.PrintSheet(a);
    System.Threading.Thread.Sleep(10);

이렇게 출력하려고 하면 한 페이지만 똑같이 나온다
여기에 Thread.Sleep(10); 를 넣어주면 잘 나온다... 아아 ㅜㅜ

아 그리고 스프레드에 시트를 추가해서 여러장을 만들 경우
스프레드 객체 하나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게 속편하다

기존 스프레드에 추가해서 쓰려고 했더니 시트 삭제시 문제가 한 둘이 아니다 -_-
그래서 그냥 새로 만들어 넣었더니 아무 문제 없음 으허허어엉

이를 테면 이런 식

//프린트를 수행할 스프레드 변수 생성
//기존 스프레드에서 진행해도 무방하나 스프레드 초기화 및 시트 삭제의 문제가 있어 배제
FarPoint.Win.Spread.FpSpread TmpSpd = new FarPoint.Win.Spread.FpSpread();
FarPoint.Win.Spread.SheetView[] sv = new FarPoint.Win.Spread.SheetView[PageCnt];

//출력 페이지수만큼 시트 수 생성 및 삽입
if (PageCnt > 0)
{
    for (int k = 0; k < PageCnt; k++)
    {
        sv[k] = new FarPoint.Win.Spread.SheetView();
        sv[k] = CopySheet(spdPrint_Sheet);
        sv[k].SheetName = "Sheet " + k.ToString();
        TmpSpd.Sheets.Add(sv[k]);
    }
}

스프레드 닷넷 관련 삽질 C#

스프레드로 바코드 프린트 하면서 알게 된 삽질

// 모든 삽질이 들어있는 코드
FarPoint.Win.Spread.CellType.NumberCellType numberCellType =
                                    new FarPoint.Win.Spread.CellType.NumberCellType();
            numberCellType.DecimalPlaces = 0;
            numberCellType.Separator = ",";
            numberCellType.ShowSeparator = true;
 
            FarPoint.Win.Spread.FpSpread spp = new FpSpread();
            FarPoint.Win.Spread.SheetView spp_Sheet1 = new SheetView();
 
            spp_Sheet1 = sp_Emp_Print_Sheet1.Clone();
            spp.Sheets.Add(spp_Sheet1);
 
            
            PrintPreviewDialog ppd = new PrintPreviewDialog();
            
            ppd.ShowIcon = false;
 
            ppd.Width = 800;
            ppd.Height = 600;
 
            spp.SetPrintPreview(ppd);
            
            FarPoint.Win.Spread.PrintInfo pi = new FarPoint.Win.Spread.PrintInfo();
 
            pi.Preview = true;
            pi.ShowGrid = false; //그리드 여부
            pi.ShowBorder = false; //보더 여부
            pi.ShowColumnHeader = FarPoint.Win.Spread.PrintHeader.Hide;
            pi.ShowRowHeader = FarPoint.Win.Spread.PrintHeader.Hide;
            pi.UseSmartPrint = true;
            pi.Margin.Top = 60;
            pi.Margin.Bottom = 30;
            pi.Margin.Left = 0;
            pi.Margin.Right = 0;
 
            pi.Centering = Centering.Horizontal;
 
            pi.Orientation = FarPoint.Win.Spread.PrintOrientation.Portrait; //가로 세로
            pi.ShowPrintDialog = true;
 
           spp_Sheet1.PrintInfo = pi;
           spp.PrintSheet(0);

//시트 여러개 일때 한번에 프린트하기

for(int a=0; a<spread.Sheet.Count; aa++)
{
    spread.SetPrintInfo(pi,a);
    spread.PrintSheet(a);
}

// 두개의 시트를 프리뷰하고 싶다는 게시물 , 그러나 실현불가

// 프린트 세부 설명
  private void btnPrt_Click(object sender, System.EventArgs e)  {   string strYmd = dtpStrYmd.Value.ToString("yyyy-MM-dd");   string endYmd = dtpEndYmd.Value.ToString("yyyy-MM-dd");
    //가로세로
   spd.Sheets[0].PrintInfo.Orientation = FarPoint.Win.Spread.PrintOrientation.Portrait;
    //여백설정
   spd.Sheets[0].PrintInfo.Margin.Top = 100;   spd.Sheets[0].PrintInfo.Margin.Left = 40;   spd.Sheets[0].PrintInfo.Margin.Right = 10;   spd.Sheets[0].PrintInfo.Margin.Bottom = 30;
    //페이지 헤더설정
   spdMedRec.Sheets[0].PrintInfo.Header = "/c/fz\"14\"/fb1[[ 페이지 제목 ]]/fb0/fz\"10\"/n/l/n ";
    //페이지 아랫쪽 Footer(페이지 정보 출력)
   spdMedRec.Sheets[0].PrintInfo.Footer = "/c/fz\"12\"스프레드 출력테스트/fz\"10\"/rPage : /p / /pc";      
    //미리보기여부 설정
   spdMedRec.Sheets[0].PrintInfo.Preview = true;    
    //스프레드의 줄번호까지 출력할지 여부
   spdMedRec.Sheets[0].PrintInfo.ShowRowHeaders = false;  
    //확대 비율
   //spdMedRec.Sheets[0].PrintInfo.ZoomFactor = 0.7F;   
   
    //0번째 Sheet 출력
   spdMedRec.PrintSheet(0); 
  }

// 원본 시트가 있고 이걸 활용하고 싶을때 복사시트
private void button1_Click(object sender, EventArgs e)
        {
            FarPoint.Win.Spread.SheetView sv = new FarPoint.Win.Spread.SheetView();
            sv = CopySheet(fpSpread1.Sheets[0]);
            sv.SheetName = "Sheet2";
            fpSpread1.Sheets.Add(sv);
        }
        public FarPoint.Win.Spread.SheetView CopySheet(FarPoint.Win.Spread.SheetView sheet)
        {
            FarPoint.Win.Spread.SheetView newSheet = null;
            if (sheet != null)
            {
                newSheet = (FarPoint.Win.Spread.SheetView)FarPoint.Win.Serializer.LoadObjectXml(sheet.GetType(), FarPoint.Win.Serializer.GetObjectXml(sheet, "CopySheet"), "CopySheet");
            }
            return newSheet;
        } 

// 체크박스 사용시엔 스프레드 OperationMode = nomal

셀 속성으로 CheckBox를 지정하였음에도 실행시 체크박스를 클릭했을때
체크표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Operation 모드를 변경하여 준다.

Dim CheckBox As New FarPoint.Win.Spread.CellType.CheckBoxCellType
ColumnHeader.Cells(0, col).CellType = CheckBox

.OperationMode = FarPoint.Win.Spread.OperationMode.SingleSelect   -> SingleSelect 설정 시 SPREAD의 특정 행을 클릭하면 해당행 전체가 박스형태로 표시된다

 .OperationMode = FarPoint.Win.Spread.OperationMode.Normal   -> 특정 행을 클릭하면 행뿐만아니라 해당 열까지 고려하여, 마우스포인터가 속하는 셀이 선택된다
        이 설정을 해주어야 체크박스 클릭시 체크표시가 된다
       또한 이 설정을 해주면
       체크박스를 클릭했을 때 Farpoint - ButtonClicked Event  가 발생한다.

 fps_material_ip.SelectionBlockOptions = FarPoint.Win.Spread.SelectionBlockOptions.None
-> Column Header나 Row Header를 클릭했을때 해당 행 또는 열이 블럭화 되는 설정을 해제한다
     이부분은 체크박스 헤더 클릭시 전체 선택 효과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C# 글 개행 (줄바꿈)

예) string a = "aaaaaaaaaaaaaaaaa \r\n
            bbbbbbbbbbbbbbbbbb";

아... 매번 까먹는다 

Farpoint Spead MultiLine


참조하다가 ... 왜 굳이 RichText를 쓰는거지 싶어

Text - MultiLine = True로 변경

잘 된다.... 속도 저하 신경 쓸 거 없다... 

TOP을 사용하여 삭제되는 행 제한


키 값이 같은 여러 건의 데이터 중 하나만 빼고 다 지우고 싶을때
나같은 경우에는 키 값이 두개라 IN으로 엮을 순 없었고 커서 써서 삭제하는 방식을 썼다
다만 중복 건수가 2건이 넘지 않는걸 알았기에 Top에는 1이라고 박음
만약에 여러건이라면 카운트 값 가져와서 삭제해버리면 되겠지
후아암...

DECLARE @OrdWk as nvarchar(20) = NULL
DECLARE OrderDistinct CURSOR FOR           
SELECT OrdWk  FROM T_Order
WHERE OrdRout <> '구매'
GROUP BY OrdWk
HAVING COUNT(OrdWk) > 1
OPEN OrderDistinct
FETCH NEXT FROM OrderDistinct INTO @OrdWk;
WHILE @@FETCH_STATUS = 0
BEGIN
BEGIN
DELETE TOP(1)
FROM T_Order
WHERE OrdWk = @OrdWk             
END
FETCH NEXT FROM OrderDistinct INTO @OrdWk           
END
CLOSE OrderDistinct
DEALLOCATE OrderDistinct
GO

C# ComboBox에 value 및 Text

SQL 쿼리를 던지고 value와 text를 combobox에 보여줘야 할 경우

DataTable dt = new DataTable();
-- DataPack에 매개변수 넣어서 프로시저로 던진거 ,
-- 뭐 어쨌거나 데이터테이블에 데이터를 넣으면 된다 어떻게든..
dt = U.Lib.DB.ExecuteDataTable("UP_T_Customer_Q", dp.ToSqlParameters());
cboCdCustmUp.DataSource = dt; 
-- 보여줄 열의 Head --
cboCdCustmUp.DisplayMember = "Nmcustm";
-- 선택한 행의 값 Head
cboCdCustmUp.ValueMember = "CdCustm"; 
-- 선택하지 않은 상태 참고로 빈박스 넣고 싶으면 미리 넣어야 됨
cboCdCustmUp.SelectedIndex = 0;    

그리고 같은 값을 다른 combobox에서도 쓰고 싶을 경우엔
다른 데이터테이블을 참조해야된다 dt2 = dt; 하면 콤보박스 2개가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만끽할 수 있음
빈칸 삽입하고 싶으면 미리 넣거나 쿼리에서 UNION ALL을 사용하는것도 방법

-- 스프레드에서 값 대응할 때 value와 text를 넣는 방법
cboCdCustmUp.SelectedValue = U.Lib.SpreadV20.GetText(spdCustomer, Row, "CdCustmUp");
cboCdCustmUp.Text = U.Lib.SpreadV20.GetText(spdCustomer, Row, "NmCustmUp");

C# DialogBox + xls load

OpenFileDialog dlg = new OpenFileDialog();
dlg.CheckFileExists = false;
dlg.DefaultExt = "xls";
dlg.Filter = "Excel 파일(*.xls,*.xlsx)|*.xls;*.xlsx";
dlg.Title = "거래처 Excel 자료 읽어오기";
dlg.ValidateNames = true;
DialogResult rt = dlg.ShowDialog();
//xls 구버전
string strCon = @"Provider=Microsoft.Jet.OLEDB.4.0;Data Source=" + dlg.FileName + ";Extended Properties='Excel 8.0;HDR=YES;IMEX=1;ReadOnly=0;'";
//xlsx 신버전 Mode=ReadWrite|Share Deny None;
string strCon = @"Provider=Microsoft.ACE.OLEDB.12.0;Data Source=" + dlg.FileName + ";Extended Properties='Excel 12.0; HDR={1}; IMEX={2}';Persist Security Info=False";

신해철....

그냥 이때의 기분을 담는다는 기분으로 글을 적는다

처음 장 수술 이후 쓰러졌다는 애기를 듣고 예전에 수술한 적 있지 않았던가
기억이 떠올랐었다 그때는 마치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나왔었지만

때마침 그 무렵 어머니의 목 디스크 수술이 있어서 고작 2시간의 수술도 이렇게
사람을 긴장하게 하는데 5시간이 넘는 수술을 거쳤어도 가질 수 있는 의연함에 감탄했다
그러면서도 앓은 소리를 하기 힘든 그 자신의 위치도 안타깝기도 하고...

다시 돌아와 또 그 부위라면... 들려오는 애기는 초기 대응도 잘못 되었고
그 대응이 잘못된 병원에서 이후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심장쪽은 자신들 담당이 아니라고
다른 병원으로 이관해버린 것이었다 이런 좃같은 경험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해본 적이 있지
그때도 창원병원에서 중환자실에 계시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다가 2시간 뒤에 출혈이 지속되고
결국 삼성병원으로 이관되신 후 돌아가셨던 어처구니 없던 기억
그 뒤부터 창원병원으로 절대 가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누누히 애기하곤 했다

더욱이 환자가 깨어나지 않는 상황
추후 수술을 해봐야한다고 하지만 , 왠지 알 것 같았다
아마도 의사는 가족들에게 의사를 물었을 것이다

수술을 할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자연적인 회복을 지켜볼 것인지
수술을 한다면 수술대 위에서 사망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 결정을 차마 내리지는 못하고
조금씩 그 결정이 미뤄지다 지금까지 왔을지도 객관화된 시점이 아니다 
내가 겪어본 사례에 함부로 말하는것일수도 있겠지 단지 난 이때의 기분 생각을 정리해두고 싶을듯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당장 수술을 진행한 병원은 관계없음 코스프레를 시전하기 시작했고
병원의 최종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최종 이관된 아산 병원의 리포트가 나오면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해지겠지
그게 무슨 상관이랴 사람이 죽어버렸는데 누구의 잘못이듯 따져본들 무엇하랴...

언론들은 새카맣게 몰려와 그들이 끌어올리고 내렸던 스타를 다시 재창조시키기 시작했다
우습게도 예전에 신해철이 정말 중요한 말들을 했을때 언론은 그걸 이슈화시켜주지 않았다

실제로 신해철 하면 MP3 무료 다운로드 반대로 강하게 알려져있으나
그 시대의 흐름 자체가 어쩔 수 없다면 하는 수 없다 그러면 제작비 자체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래서 나오는게 비트겐슈타인이고 넥스트 5집이었다 각 앨범들의 북클립을 읽어보면 어떤 장비를 썼고
실패한 방법들에 대한 내용들이 들어가있는데 , 딱 내용은 이거였다 이렇게 하면 크게 비용 들이지 않고 만들 수 있어
하지만 이걸 주목한 언론은 없었다

평소 버릇때문인가 분석하려고 하고 객관화시키려고 하고...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그냥 울다가 어떤 개새끼때문에 어쩌다가 이지경이 됐나
분노를 찾아 헤메이는 하이에나가 되어버렸다 가족들은 오죽할까 이게 무슨....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 행복을 찾아헤메이다 결국 찾을 것 같던 순간에서 없어져버리는구나
그런 공허함이 , 상실감이 , 그리고 같이 행복해질 수 없다는 좌절감에 사로잡힌다

왜 난 미친 척하고 9월달 콘서트를 보러 가지 않을걸까
시간이 없다고 , 할일이 많다고 , 그렇게 미뤄왔던 수많은 일들

그때가 아니면 안되던 일이었다
미칠 것 같다

나는 꼼수다

나는 꼼수다 

한겨레에서 김어준이 진행하던 김어준의 뉴욕타임즈가 일종의 오프더레코드 버전으로
발전한 방송 뉴욕타임즈에서 각각 타 코너에서 활약하던 김용민과 정봉주가 함께 했는데
대체로 1기 김어준 , 김용민 , 정봉주
2기 김어준 , 김용민 , 정봉주 , 주진우
3기 김어준 , 김용민(출마 전) , 주진우
4기 김어준 , 김용민 (출마 후) , 주진우

이런 식으로 느낌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MB 무상급식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세훈 저격을 시작으로
박원순의 서울시장 당선까지 실제 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1기까지는 뉴욕타임즈에서 하던 애기들의 보충판 + 상세정리에 가까웠다면
2기부터는 그 다음 단계 , 현재 MB 정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과 절대적 소스제공자인 주진우가
합류함에 따라 이야기의 폭들이 넓혀진다 이때 가장 컸던 건 도곡동 땅 사건과 나경원 피부과 사건인데
모두 주진우의 작품.. 이때가 가장 전성기인데 주진우가 소스를 주고 이를 토크로 김어준이 다듬고
김용민이 방송으로 매끄럽게 내보내면 정봉주가 정치권으로 전달하는 과정이 원활했기 때문
이때문에 정치권으로 이어지는 끈을 잘라버리면 될꺼라고 생각했던지 정봉주는 감옥으로 향하게 된다
3기 초반 여전히 정치권에서는 나는꼼수다를 주목하고 있었고 여타 정치인들을 출연시켜
계속 의견들을 개진하려 노력했지만 이는 실패했고 결국 김용민 출마라는 칼을 뽑게 된다
4기부터는 듣는 사람만 듣는 방송이 되어버렸다 이건 방송의 한계라기보단 여러가지 문제점을
토로하면 어느정도 반응이 돌아오던 정치권이 어차피 너희는 우리르 지지할꺼라 생각한것인지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자 새로운 청취층들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현상

물론 본인들도 많이 지쳤었다. 그렇다고 이걸 비판해야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최전방에서 너무 많은 화살을 맞았다. 19대 총선은 나꼼수에 의한 총선이나 다름없었으니까

다시는 할 일이 없을것이라 호언장담하긴 했지만 주진우가 몇가지 염두에 둔 기사들이 있었고
박근혜 발 기사가 MB보단 오히려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아 한동안은 지켜봐야 할듯

초기엔 녹음할 스튜디오 구하기도 힘들어서 방송시간이 들쭉날쭉했지만
2기 이후로 어느정도 안정되었고 딴지일보에서 벙커원이라는 카페를 만들고
(이거 만드는 과정 보면 짠하다.. 사진 남아있으려나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직접 만들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국 및 해외 공연을 하면서 다소 숨통은 트였던 것 같다
DVD 판매량은 글쎄;  구매는 했는데 , 사도 크게 나쁘지 않긴 하다 기대는 하지 마시고.

여담인데 토크콘서트와 현장콘서트 2가지 형식을 다 했었는데
대전과 서울 현장 콘서트가 꽤 인상적이었다
대전의 경우 장소를 임대했었는데 당일날 대여가 취소되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갈 곳 없는 사태가 발생
여러군데 문의하다 인근 공원에 모여서 공연을 했는데 끝난 후 자발적후불제 참여를 독려했다
아마도 그 돈이 4천만원 가까이 모였던 것으로 기억

까짓거 서울에서 하지 말란 법 있냐 싶었을까 한미 FTA 관련해서 서울 공연을 했을때
모였던 돈은 억대를 넘어섰다. 돈만이 아니라 패물같은 것들도 들어왔다고 하니....
기댈 곳 없던 사람들이 찾고 있었던 거다 기댈 곳을.....

Spitz - 幻のドラゴン (환상의 드래곤)





破壊することだけ壁の向こうは考えず
하카이스루코토다케 카게노무코와캉가에즈
파괴하는 것만 벽 저편은 생각하지 않고

眠れない夜更けに水一杯飲んで飛び出す
네무레나이요후케니 미즈잇빠이논데토비다스
잠들지 못하는 깊은 밤 물 한컵 마시고 날아올라
五感をすべて 働かせて
고칸오스베떼 하타라카세떼
오감을 전부 사용해서
細すぎる糸を遠くまで 紡いでゆく
호소스기루이토오토오쿠마데 쯔무이데유쿠
아주 얇은 실을 멀리까지 뽑아나가

君に夢中で泣きたい ゆらゆら空を渡る
키미니무츄데나키타이 유라유라소라오와타루
너에게 빠져 울고싶어 흔들흔들 하늘을 건너
燃えているのは 忘れかけてた 幻のドラゴン
모에테이루노와 와스레카케떼따 마보로시노도라곤
불타오르고 있는것은 잊어가고 있던 환상의 드래곤

予感もなく突然あらわれた赤い果実
요칸모나쿠도쯔젠 아라와레따아카이카지쯔
예감도없이 돌연 나타난 빨간 과실
優柔不断な気持ちはマッキーでぬりつぶす
유우쥬후단나키모치와 맛키데누리쯔부스
우유부단인 기분은 맛키(볼펜이름)로 칠해 부수어
ありがとうとか 言われたくて
아리가또우또카 이와레따쿠테
고마워라고 듣고싶어서
危なこあえて選んでは 突き進んでいく
아부나이미치아에떼 에란데와 쯔키스슨데이쿠
위험한 길을 일부러 골라서는 돌진해가

君に夢中で泣きたい ザクザク坂も登る
키미니무츄데나키따이 자쿠자쿠사카모노보루
너에게 빠져 울고싶어 터벅터벅 언덕도 올라가
よみがえるのは 小さいけれど 強気なドラゴン
요미가에루노와 치이사이케레도 츠요키나도라곤
다시 살아나는것은 작지만 강한 드래곤

君に夢中で泣きたい ゆらゆら空を渡る
키미니무츄데나키타이 유라유라소라오와타루
너에게 빠져 울고싶어 흔들흔들 하날을 건너
燃えているのは 忘れかけてた 幻のドラゴン
모에테이루노와 와스레카케떼따 마보로시노도라곤
불타오르고 있는것은 잊어가고 있던 환상의 드래곤
君に夢中で泣きたい ザクザク坂も登る
키미니무츄데나키타이 자쿠자쿠사카모노보루
너에게 빠져 울고싶어 터벅터벅 언덕도 올라가
よみがえるのは 小さいけれど 強気なドラゴン
요미가에루노와 치이사이케레도 츠요키나도라곤
다시 살아나는것은 작지만 강한 드래곤

나는 꼽사리다

시즌1
http://radio.ddanzi.com/?mid=broadcast&category=1176699

시즌2
http://www.podbbang.com/ch/7047

나는 꼼수다가 다루지 못하는 경제 부분을 다루기 위해 신설한 방송
많은 이들이 아는 사실이지만 초반에는 본인들이 느끼기에도 정말 재미가 없었는데
이 재미라는 것이 꼭 개그가 빵빵 터져야한다기보다 경제 용어가 어렵다는 것
그리고 경제학자가 고민하는 것과 일반인이 고민하는 지점이 틀리다는 것

이런 부분을 김미화가 투입되면서 다소 해소되는 듯 했으나
어떤 이슈를 정하느냐에 따라서 몰입도가 결정되기도 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석훈이 개인 블로그에 고민해놓은 글도 몇 있었는데
재미있게도 우석훈이 아이를 가진 후 일반인의 시각에서 좀 더 볼 수 있게 된 느낌이랄까
오히려 나는 꼼수다에 비해 여성 청취자가 많은 것 같다

김광수 경제 연구소나 선대인의 책을 사서 읽어보면서 느낀 건 굉장히 네거티브하다는 것

사람이라는게 그렇다 막상 집을 사려 한다고 치자
전세나 월세로 전전하는게 이젠 너무 힘들어서 아이도 생겼고 이젠 정착도 할 겸
집을 구입해야 한단 말이지 그럴때 이런 분들의 글은 연대의식도 가지게 되고
아파트 구입에 있어서 좀 더 꼼꼼히 따져보게 된다 그런데 아파트를 구입하고 나서는?

다들 아시지 않는가 , 구입할 땐 싸게 팔 때는 비싸게 받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니던가
부를 축적하지 못한 사람들이 누군가를 끌어내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싶게 만들지만
부를 축적한 사람이 응당 그래야 할 필요를 느끼게 하는 것에는 아직 아쉬운 면이 많은 방송

응당 그래야 할 것이 아니라 ,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 모두의 삶이 어떻게 윤택해지는지
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면 더 많은 청취자들을 모을 수 있지 않을까

딴지일보에서 시작된 방송이 김용민이 주도한 국민TV의 방송에 합류했다
격주 방송으로 진행되는듯 , 부디 지치지 않고 힘내주시길

패닉 - The Best of Panic

패닉 (Panic) - The Best of Panic

mp3로 작업한 것들로만 듣다 실질적으로 첫 구입한 앨범
이미 패닉은 활동휴지기를 가진 지 오래였던지라(구입했을때는 2001년)

왜 항상 좋아하는 뮤지션은 활동을 하지 않는걸까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전에 한창 듣던게 넥스트... 당시 기준 해산상태)

본인들의 의향과는 관련없는 베스트 앨범이긴 하지만
그 전의 앨범들을 구하기 힘들고 수록곡들이 괜찮은 편이라 추천하는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