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짜증나는 일들을 생각하다보면
모든 문제가 자신에게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게된다
분수에 맞지 않는 자리를 탐했고
자신의 잘못이라는걸 잊기 위해 도망쳤고
그렇게 살면 잘못이라는걸 말하면서
그렇게 살지 않으면서 제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어쩔 수 없었잖아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고
내가 병신같은 새끼라서 당했다라는
자기모멸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바보같은 것도 나고 , 그렇다고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건 아니잖아
잘 살아보려고 했잖아 , 다음 인생으로 나아가고 싶었던 거잖아
거기서 샛길을 아주 크게 잘못 돌아버렸던거지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나한테 한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떤 상황인지 잊지 않는것
거기서 비켜서지 않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힘들지 않는 척 , 힘든게 너무 힘들다
큰 인간이 되어서 사랑 받고 싶었다
너무 큰 욕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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