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의 피해자들에 대한 기사
무라카미 하루키 "언더그라운드"
95년도 발생한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의 피해자 인터뷰를 담은것
너도나도 가해자에 대해서만 보도하기에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건 1년이 지난 후
인터뷰로 묶어 책으로 냈다 인터뷰의 방식이 화제가 됐는데
그 사건을 겪은 피해자로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의 삶이 있었고
그 이후로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줬다
여러 사건사고에서도 어떤 가해자에 대한 인상만 남지
결국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밖에 없지 않았나
그렇게 가해자에 대한 분석과 보도를 쉼없이 해나가면서도
정작 그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는 없었는가
그 피해자들도 하나하나의 사람이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던 책
위의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겨레21의 기사가 나왔고
해당 기사를 읽고 너무 고통스러웠기에 도대체 어떠한 인터뷰일까
궁금해 읽어본 것이 지금까지의 잉여스러운 짓의 시작
우리는 무엇때문에 잘못 되었던 걸까
잘못한 기억 , 잘못된 일들 , 그것을 극복했거나 그렇지 못해 반복되는 일들에
대해서 찾아가기 시작했다
우선 타인에게 판단을 맡겨 잘못된 일들에 관해서 찾기 시작했다
미국에도 있었다.
인민사원 집단자살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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