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8일 화요일

2015-12-08 일기

1) 음악 플레이리스트의 아티스트들을 나열해보았다
국카스텐 , 권순관 , 김동률 , 넬 , 노리플라이 , 신해철
악동뮤지션 , 윤덕원 , 윤종신 , 이소라 , 이승열 , 이적
토이 , 하비누아주 , 범프 , 라르크 , 미스치루 , 스피츠
음... 우울하기에는 충분하군
2) 보고 있는 미드는 워킹데드와 홈랜드
아 홈랜드 보세요 명작 드라마입니다 온갖 발암요소가....
3) 애니는 원펀맨이 지존이라고는 하는데....
뭐랄까 왠지 손이 안감 1기 완료되면 봐야지
4) 딴지일보는 안 들어가본 지 오래되었다
화도 내다보니까 지치더라
안철수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당 대표로 어울리겠더라
어그로 종자에게는 먹이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헤헤
5) 어느 순간 부정적인 인간이 되려 노력했다
그전까지는 너무 낙관적이었던지라 "그럴리가 없다"란 프로세스를
추가시켰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어쨌거나 그래도 좋은 일이
생기기는 할꺼야"란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그래야 이 힘든 일들도
이겨낼 수 있는거니까. 그런데 근래 들어선 별로 그런 기대가 되지
않는다. 일을 끝내도 또 일이 있는거고 , 헛소리를 지껄이는
정치인들은 내일 또 그러겠지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을꺼고
분노의 정점에 다다른 사람들은 제뿔에 지쳐 쓰려져가겠지
12월이든 1월이든 , 젊은이든 , 어르신이든
고통의 무게는 다르지 않을텐데 다들 어떻게들 이렇게 살까
뭐 이러다 죽겠지 뭐.... 아니면 계속 이렇게 살던가

2015년 4월 24일 금요일

일기

퇴근길 접촉사고
늦은 시간이라 피곤해죽겠지
길은 썩 잘 안다고 할 수 없지
운전들은 참 더럽게들 하지
천천히 조심해서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밀고 들어오는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차에서 내리니 대뜸 욕부터 한다
참... 오랜만에 사람 치고 싶은 느낌이......
때마침 블랙박스는 고장... 꼬이겠다 싶었는데
추돌한 택시기사가 당당하게 주장한다
나한테 블랙박스 있으니까 가서 확인해보라고
뭐지 저 멍청이는... 아씨 피곤해죽겠는데 경찰서까지 오란다
진술서 쓰고 진술하고 나니 11시다.... 뭐가 어떻게 되는거냐
경찰관이 부른다
블랙박스 영상 분석 및 사고에 관해 말해주겠단다
기사 아저씨가 가해자고 내가 피해자
길길이 날뛰는 아저씨 , 뭐 그냥 내가 말하지 않아도
경찰관이 직구를 날리는데 내가 뭘 더 말하리..
그런데 내가 죽일듯이 달려와서 부딪쳤다는 부분은 좀 웃겼다
교차로에서 차선 이동하면 안된다는건 처음 알았고
그냥 직진 유지하고 쭉 가면 직진차가 유리하다는것도 처음 알았지만
그래도 비율은 1:9다... 물론 경찰이 아니라 보험사가 판단한거지만...
온갖 욕설을 다하면서 기를 쓰던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경찰에게 하소연하는 등신만 남았다 아니 그러니까 사과라도 했으면
경찰 부를 생각도 없었는데 -_-... 난 빨리 가서 자고 싶다고...

에혀.. 지금도 인정 안하고 있다.. 뭐 영상이 자기 발목 잡을꺼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웃긴 일이다..

2015년 4월 1일 수요일

SAS to SATA 관련 삽질

서버님이 죽으셨단다
그런데 하드디스크 데이터는 필요하시단다
어쩌겠냐 고객(호갱)님의 말씀인데 닥치고 실행

일반 PC에서 SAS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변환케이블을 쓰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찾아냈다

사용자 문의글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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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 하드 사용문의
1. 이케이블을 SAS 하드에 연결하여 일반 PC 메인보드의 SATA 포트에 사용이 가능한가요??
( 제가 가지고있는 하드는 SAS 29핀 단자입니다. 듀얼포트입니다.)
2. SATA 케이를 두개 모두 메인보드에 연결해야 하나요?
3. 하나만 연결하면 싱글포트로 동작하는것인가요?
감사합니다.
 ▨ RE:SAS 하드 사용문의

안녕하세요 케이블가이 입니다.
2개 모두 연결하셔야 사용가능 하십니다.
1개로는 동작이 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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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이걸 사면 된다는 애기지
구입했다 이틀 뒤 도착

안된다
시발
왜죠?

부팅 바이오스 진입 전에 CPU 팬이 누우신다
전력부족인가 싶어 다른 걸 붙여봤지만 그것도 Fail

케이블가이에 전화
"님들하 안되는데염?"
"헐... 저도 그건 모름여 이거 수입처에 물어보셈 ㅇㅇ"

그래서 또 전화했다
이쯤되면 안된다는걸 모두가 아는 상황
맞을 놈만 필요한거지

"거기서 C3531이라는 제품 판매하셨죠? 이거 일반 PC에 사용하려고 하는데..."
"(말끊고) 아 그거 일반 PC에서 사용하시려면 SAS 컨트롤러가 필요해요"

네?
SAS 컨트롤러?

뭐라고요?
"이 케이블은 메인보드에서 SAS를 지원하거나 컨트롤러가 있는 제품에서 쓰는거에요"
할 말은 산떠미같았지만 알겠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시발.... 안된단다
일반 PC도 SAS 내장 칩셋이 있으면 되지만 우리가 그런 메인보드를 가지고 있을리가 없잖아?

하아... 삽질의 역사가 오늘 또 세워지는구나

ps
마무리는 웃기게 끝났다
고장난 서버 2대 부품을 조합해서 구동되는 서버 1대로 부활
뭐야 이게...

스프레드 출력 관련 삽질 #2

수정 전
for(int a=0; a<spread.Sheet.Count; aa++)
{
    spread.SetPrintInfo(pi,a);
    spread.PrintSheet(a);
}

수정 후
for(int a=0; a<spread.Sheet.Count; aa++)
{
    spread.SetPrintInfo(pi,a);
    spread.PrintSheet(a);
    System.Threading.Thread.Sleep(10);

이렇게 출력하려고 하면 한 페이지만 똑같이 나온다
여기에 Thread.Sleep(10); 를 넣어주면 잘 나온다... 아아 ㅜㅜ

아 그리고 스프레드에 시트를 추가해서 여러장을 만들 경우
스프레드 객체 하나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게 속편하다

기존 스프레드에 추가해서 쓰려고 했더니 시트 삭제시 문제가 한 둘이 아니다 -_-
그래서 그냥 새로 만들어 넣었더니 아무 문제 없음 으허허어엉

이를 테면 이런 식

//프린트를 수행할 스프레드 변수 생성
//기존 스프레드에서 진행해도 무방하나 스프레드 초기화 및 시트 삭제의 문제가 있어 배제
FarPoint.Win.Spread.FpSpread TmpSpd = new FarPoint.Win.Spread.FpSpread();
FarPoint.Win.Spread.SheetView[] sv = new FarPoint.Win.Spread.SheetView[PageCnt];

//출력 페이지수만큼 시트 수 생성 및 삽입
if (PageCnt > 0)
{
    for (int k = 0; k < PageCnt; k++)
    {
        sv[k] = new FarPoint.Win.Spread.SheetView();
        sv[k] = CopySheet(spdPrint_Sheet);
        sv[k].SheetName = "Sheet " + k.ToString();
        TmpSpd.Sheets.Add(sv[k]);
    }
}

스프레드 닷넷 관련 삽질 C#

스프레드로 바코드 프린트 하면서 알게 된 삽질

// 모든 삽질이 들어있는 코드
FarPoint.Win.Spread.CellType.NumberCellType numberCellType =
                                    new FarPoint.Win.Spread.CellType.NumberCellType();
            numberCellType.DecimalPlaces = 0;
            numberCellType.Separator = ",";
            numberCellType.ShowSeparator = true;
 
            FarPoint.Win.Spread.FpSpread spp = new FpSpread();
            FarPoint.Win.Spread.SheetView spp_Sheet1 = new SheetView();
 
            spp_Sheet1 = sp_Emp_Print_Sheet1.Clone();
            spp.Sheets.Add(spp_Sheet1);
 
            
            PrintPreviewDialog ppd = new PrintPreviewDialog();
            
            ppd.ShowIcon = false;
 
            ppd.Width = 800;
            ppd.Height = 600;
 
            spp.SetPrintPreview(ppd);
            
            FarPoint.Win.Spread.PrintInfo pi = new FarPoint.Win.Spread.PrintInfo();
 
            pi.Preview = true;
            pi.ShowGrid = false; //그리드 여부
            pi.ShowBorder = false; //보더 여부
            pi.ShowColumnHeader = FarPoint.Win.Spread.PrintHeader.Hide;
            pi.ShowRowHeader = FarPoint.Win.Spread.PrintHeader.Hide;
            pi.UseSmartPrint = true;
            pi.Margin.Top = 60;
            pi.Margin.Bottom = 30;
            pi.Margin.Left = 0;
            pi.Margin.Right = 0;
 
            pi.Centering = Centering.Horizontal;
 
            pi.Orientation = FarPoint.Win.Spread.PrintOrientation.Portrait; //가로 세로
            pi.ShowPrintDialog = true;
 
           spp_Sheet1.PrintInfo = pi;
           spp.PrintSheet(0);

//시트 여러개 일때 한번에 프린트하기

for(int a=0; a<spread.Sheet.Count; aa++)
{
    spread.SetPrintInfo(pi,a);
    spread.PrintSheet(a);
}

// 두개의 시트를 프리뷰하고 싶다는 게시물 , 그러나 실현불가

// 프린트 세부 설명
  private void btnPrt_Click(object sender, System.EventArgs e)  {   string strYmd = dtpStrYmd.Value.ToString("yyyy-MM-dd");   string endYmd = dtpEndYmd.Value.ToString("yyyy-MM-dd");
    //가로세로
   spd.Sheets[0].PrintInfo.Orientation = FarPoint.Win.Spread.PrintOrientation.Portrait;
    //여백설정
   spd.Sheets[0].PrintInfo.Margin.Top = 100;   spd.Sheets[0].PrintInfo.Margin.Left = 40;   spd.Sheets[0].PrintInfo.Margin.Right = 10;   spd.Sheets[0].PrintInfo.Margin.Bottom = 30;
    //페이지 헤더설정
   spdMedRec.Sheets[0].PrintInfo.Header = "/c/fz\"14\"/fb1[[ 페이지 제목 ]]/fb0/fz\"10\"/n/l/n ";
    //페이지 아랫쪽 Footer(페이지 정보 출력)
   spdMedRec.Sheets[0].PrintInfo.Footer = "/c/fz\"12\"스프레드 출력테스트/fz\"10\"/rPage : /p / /pc";      
    //미리보기여부 설정
   spdMedRec.Sheets[0].PrintInfo.Preview = true;    
    //스프레드의 줄번호까지 출력할지 여부
   spdMedRec.Sheets[0].PrintInfo.ShowRowHeaders = false;  
    //확대 비율
   //spdMedRec.Sheets[0].PrintInfo.ZoomFactor = 0.7F;   
   
    //0번째 Sheet 출력
   spdMedRec.PrintSheet(0); 
  }

// 원본 시트가 있고 이걸 활용하고 싶을때 복사시트
private void button1_Click(object sender, EventArgs e)
        {
            FarPoint.Win.Spread.SheetView sv = new FarPoint.Win.Spread.SheetView();
            sv = CopySheet(fpSpread1.Sheets[0]);
            sv.SheetName = "Sheet2";
            fpSpread1.Sheets.Add(sv);
        }
        public FarPoint.Win.Spread.SheetView CopySheet(FarPoint.Win.Spread.SheetView sheet)
        {
            FarPoint.Win.Spread.SheetView newSheet = null;
            if (sheet != null)
            {
                newSheet = (FarPoint.Win.Spread.SheetView)FarPoint.Win.Serializer.LoadObjectXml(sheet.GetType(), FarPoint.Win.Serializer.GetObjectXml(sheet, "CopySheet"), "CopySheet");
            }
            return newSheet;
        } 

// 체크박스 사용시엔 스프레드 OperationMode = nomal

셀 속성으로 CheckBox를 지정하였음에도 실행시 체크박스를 클릭했을때
체크표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Operation 모드를 변경하여 준다.

Dim CheckBox As New FarPoint.Win.Spread.CellType.CheckBoxCellType
ColumnHeader.Cells(0, col).CellType = CheckBox

.OperationMode = FarPoint.Win.Spread.OperationMode.SingleSelect   -> SingleSelect 설정 시 SPREAD의 특정 행을 클릭하면 해당행 전체가 박스형태로 표시된다

 .OperationMode = FarPoint.Win.Spread.OperationMode.Normal   -> 특정 행을 클릭하면 행뿐만아니라 해당 열까지 고려하여, 마우스포인터가 속하는 셀이 선택된다
        이 설정을 해주어야 체크박스 클릭시 체크표시가 된다
       또한 이 설정을 해주면
       체크박스를 클릭했을 때 Farpoint - ButtonClicked Event  가 발생한다.

 fps_material_ip.SelectionBlockOptions = FarPoint.Win.Spread.SelectionBlockOptions.None
-> Column Header나 Row Header를 클릭했을때 해당 행 또는 열이 블럭화 되는 설정을 해제한다
     이부분은 체크박스 헤더 클릭시 전체 선택 효과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C# 글 개행 (줄바꿈)

예) string a = "aaaaaaaaaaaaaaaaa \r\n
            bbbbbbbbbbbbbbbbbb";

아... 매번 까먹는다 

Farpoint Spead MultiLine


참조하다가 ... 왜 굳이 RichText를 쓰는거지 싶어

Text - MultiLine = True로 변경

잘 된다.... 속도 저하 신경 쓸 거 없다... 

TOP을 사용하여 삭제되는 행 제한


키 값이 같은 여러 건의 데이터 중 하나만 빼고 다 지우고 싶을때
나같은 경우에는 키 값이 두개라 IN으로 엮을 순 없었고 커서 써서 삭제하는 방식을 썼다
다만 중복 건수가 2건이 넘지 않는걸 알았기에 Top에는 1이라고 박음
만약에 여러건이라면 카운트 값 가져와서 삭제해버리면 되겠지
후아암...

DECLARE @OrdWk as nvarchar(20) = NULL
DECLARE OrderDistinct CURSOR FOR           
SELECT OrdWk  FROM T_Order
WHERE OrdRout <> '구매'
GROUP BY OrdWk
HAVING COUNT(OrdWk) > 1
OPEN OrderDistinct
FETCH NEXT FROM OrderDistinct INTO @OrdWk;
WHILE @@FETCH_STATUS = 0
BEGIN
BEGIN
DELETE TOP(1)
FROM T_Order
WHERE OrdWk = @OrdWk             
END
FETCH NEXT FROM OrderDistinct INTO @OrdWk           
END
CLOSE OrderDistinct
DEALLOCATE OrderDistinct
GO

C# ComboBox에 value 및 Text

SQL 쿼리를 던지고 value와 text를 combobox에 보여줘야 할 경우

DataTable dt = new DataTable();
-- DataPack에 매개변수 넣어서 프로시저로 던진거 ,
-- 뭐 어쨌거나 데이터테이블에 데이터를 넣으면 된다 어떻게든..
dt = U.Lib.DB.ExecuteDataTable("UP_T_Customer_Q", dp.ToSqlParameters());
cboCdCustmUp.DataSource = dt; 
-- 보여줄 열의 Head --
cboCdCustmUp.DisplayMember = "Nmcustm";
-- 선택한 행의 값 Head
cboCdCustmUp.ValueMember = "CdCustm"; 
-- 선택하지 않은 상태 참고로 빈박스 넣고 싶으면 미리 넣어야 됨
cboCdCustmUp.SelectedIndex = 0;    

그리고 같은 값을 다른 combobox에서도 쓰고 싶을 경우엔
다른 데이터테이블을 참조해야된다 dt2 = dt; 하면 콤보박스 2개가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만끽할 수 있음
빈칸 삽입하고 싶으면 미리 넣거나 쿼리에서 UNION ALL을 사용하는것도 방법

-- 스프레드에서 값 대응할 때 value와 text를 넣는 방법
cboCdCustmUp.SelectedValue = U.Lib.SpreadV20.GetText(spdCustomer, Row, "CdCustmUp");
cboCdCustmUp.Text = U.Lib.SpreadV20.GetText(spdCustomer, Row, "NmCustmUp");

C# DialogBox + xls load

OpenFileDialog dlg = new OpenFileDialog();
dlg.CheckFileExists = false;
dlg.DefaultExt = "xls";
dlg.Filter = "Excel 파일(*.xls,*.xlsx)|*.xls;*.xlsx";
dlg.Title = "거래처 Excel 자료 읽어오기";
dlg.ValidateNames = true;
DialogResult rt = dlg.ShowDialog();
//xls 구버전
string strCon = @"Provider=Microsoft.Jet.OLEDB.4.0;Data Source=" + dlg.FileName + ";Extended Properties='Excel 8.0;HDR=YES;IMEX=1;ReadOnly=0;'";
//xlsx 신버전 Mode=ReadWrite|Share Deny None;
string strCon = @"Provider=Microsoft.ACE.OLEDB.12.0;Data Source=" + dlg.FileName + ";Extended Properties='Excel 12.0; HDR={1}; IMEX={2}';Persist Security Info=False";

신해철....

그냥 이때의 기분을 담는다는 기분으로 글을 적는다

처음 장 수술 이후 쓰러졌다는 애기를 듣고 예전에 수술한 적 있지 않았던가
기억이 떠올랐었다 그때는 마치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나왔었지만

때마침 그 무렵 어머니의 목 디스크 수술이 있어서 고작 2시간의 수술도 이렇게
사람을 긴장하게 하는데 5시간이 넘는 수술을 거쳤어도 가질 수 있는 의연함에 감탄했다
그러면서도 앓은 소리를 하기 힘든 그 자신의 위치도 안타깝기도 하고...

다시 돌아와 또 그 부위라면... 들려오는 애기는 초기 대응도 잘못 되었고
그 대응이 잘못된 병원에서 이후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심장쪽은 자신들 담당이 아니라고
다른 병원으로 이관해버린 것이었다 이런 좃같은 경험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해본 적이 있지
그때도 창원병원에서 중환자실에 계시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다가 2시간 뒤에 출혈이 지속되고
결국 삼성병원으로 이관되신 후 돌아가셨던 어처구니 없던 기억
그 뒤부터 창원병원으로 절대 가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누누히 애기하곤 했다

더욱이 환자가 깨어나지 않는 상황
추후 수술을 해봐야한다고 하지만 , 왠지 알 것 같았다
아마도 의사는 가족들에게 의사를 물었을 것이다

수술을 할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자연적인 회복을 지켜볼 것인지
수술을 한다면 수술대 위에서 사망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 결정을 차마 내리지는 못하고
조금씩 그 결정이 미뤄지다 지금까지 왔을지도 객관화된 시점이 아니다 
내가 겪어본 사례에 함부로 말하는것일수도 있겠지 단지 난 이때의 기분 생각을 정리해두고 싶을듯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당장 수술을 진행한 병원은 관계없음 코스프레를 시전하기 시작했고
병원의 최종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최종 이관된 아산 병원의 리포트가 나오면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해지겠지
그게 무슨 상관이랴 사람이 죽어버렸는데 누구의 잘못이듯 따져본들 무엇하랴...

언론들은 새카맣게 몰려와 그들이 끌어올리고 내렸던 스타를 다시 재창조시키기 시작했다
우습게도 예전에 신해철이 정말 중요한 말들을 했을때 언론은 그걸 이슈화시켜주지 않았다

실제로 신해철 하면 MP3 무료 다운로드 반대로 강하게 알려져있으나
그 시대의 흐름 자체가 어쩔 수 없다면 하는 수 없다 그러면 제작비 자체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래서 나오는게 비트겐슈타인이고 넥스트 5집이었다 각 앨범들의 북클립을 읽어보면 어떤 장비를 썼고
실패한 방법들에 대한 내용들이 들어가있는데 , 딱 내용은 이거였다 이렇게 하면 크게 비용 들이지 않고 만들 수 있어
하지만 이걸 주목한 언론은 없었다

평소 버릇때문인가 분석하려고 하고 객관화시키려고 하고...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그냥 울다가 어떤 개새끼때문에 어쩌다가 이지경이 됐나
분노를 찾아 헤메이는 하이에나가 되어버렸다 가족들은 오죽할까 이게 무슨....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 행복을 찾아헤메이다 결국 찾을 것 같던 순간에서 없어져버리는구나
그런 공허함이 , 상실감이 , 그리고 같이 행복해질 수 없다는 좌절감에 사로잡힌다

왜 난 미친 척하고 9월달 콘서트를 보러 가지 않을걸까
시간이 없다고 , 할일이 많다고 , 그렇게 미뤄왔던 수많은 일들

그때가 아니면 안되던 일이었다
미칠 것 같다

나는 꼼수다

나는 꼼수다 

한겨레에서 김어준이 진행하던 김어준의 뉴욕타임즈가 일종의 오프더레코드 버전으로
발전한 방송 뉴욕타임즈에서 각각 타 코너에서 활약하던 김용민과 정봉주가 함께 했는데
대체로 1기 김어준 , 김용민 , 정봉주
2기 김어준 , 김용민 , 정봉주 , 주진우
3기 김어준 , 김용민(출마 전) , 주진우
4기 김어준 , 김용민 (출마 후) , 주진우

이런 식으로 느낌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MB 무상급식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세훈 저격을 시작으로
박원순의 서울시장 당선까지 실제 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1기까지는 뉴욕타임즈에서 하던 애기들의 보충판 + 상세정리에 가까웠다면
2기부터는 그 다음 단계 , 현재 MB 정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과 절대적 소스제공자인 주진우가
합류함에 따라 이야기의 폭들이 넓혀진다 이때 가장 컸던 건 도곡동 땅 사건과 나경원 피부과 사건인데
모두 주진우의 작품.. 이때가 가장 전성기인데 주진우가 소스를 주고 이를 토크로 김어준이 다듬고
김용민이 방송으로 매끄럽게 내보내면 정봉주가 정치권으로 전달하는 과정이 원활했기 때문
이때문에 정치권으로 이어지는 끈을 잘라버리면 될꺼라고 생각했던지 정봉주는 감옥으로 향하게 된다
3기 초반 여전히 정치권에서는 나는꼼수다를 주목하고 있었고 여타 정치인들을 출연시켜
계속 의견들을 개진하려 노력했지만 이는 실패했고 결국 김용민 출마라는 칼을 뽑게 된다
4기부터는 듣는 사람만 듣는 방송이 되어버렸다 이건 방송의 한계라기보단 여러가지 문제점을
토로하면 어느정도 반응이 돌아오던 정치권이 어차피 너희는 우리르 지지할꺼라 생각한것인지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자 새로운 청취층들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현상

물론 본인들도 많이 지쳤었다. 그렇다고 이걸 비판해야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최전방에서 너무 많은 화살을 맞았다. 19대 총선은 나꼼수에 의한 총선이나 다름없었으니까

다시는 할 일이 없을것이라 호언장담하긴 했지만 주진우가 몇가지 염두에 둔 기사들이 있었고
박근혜 발 기사가 MB보단 오히려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아 한동안은 지켜봐야 할듯

초기엔 녹음할 스튜디오 구하기도 힘들어서 방송시간이 들쭉날쭉했지만
2기 이후로 어느정도 안정되었고 딴지일보에서 벙커원이라는 카페를 만들고
(이거 만드는 과정 보면 짠하다.. 사진 남아있으려나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직접 만들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국 및 해외 공연을 하면서 다소 숨통은 트였던 것 같다
DVD 판매량은 글쎄;  구매는 했는데 , 사도 크게 나쁘지 않긴 하다 기대는 하지 마시고.

여담인데 토크콘서트와 현장콘서트 2가지 형식을 다 했었는데
대전과 서울 현장 콘서트가 꽤 인상적이었다
대전의 경우 장소를 임대했었는데 당일날 대여가 취소되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갈 곳 없는 사태가 발생
여러군데 문의하다 인근 공원에 모여서 공연을 했는데 끝난 후 자발적후불제 참여를 독려했다
아마도 그 돈이 4천만원 가까이 모였던 것으로 기억

까짓거 서울에서 하지 말란 법 있냐 싶었을까 한미 FTA 관련해서 서울 공연을 했을때
모였던 돈은 억대를 넘어섰다. 돈만이 아니라 패물같은 것들도 들어왔다고 하니....
기댈 곳 없던 사람들이 찾고 있었던 거다 기댈 곳을.....

Spitz - 幻のドラゴン (환상의 드래곤)





破壊することだけ壁の向こうは考えず
하카이스루코토다케 카게노무코와캉가에즈
파괴하는 것만 벽 저편은 생각하지 않고

眠れない夜更けに水一杯飲んで飛び出す
네무레나이요후케니 미즈잇빠이논데토비다스
잠들지 못하는 깊은 밤 물 한컵 마시고 날아올라
五感をすべて 働かせて
고칸오스베떼 하타라카세떼
오감을 전부 사용해서
細すぎる糸を遠くまで 紡いでゆく
호소스기루이토오토오쿠마데 쯔무이데유쿠
아주 얇은 실을 멀리까지 뽑아나가

君に夢中で泣きたい ゆらゆら空を渡る
키미니무츄데나키타이 유라유라소라오와타루
너에게 빠져 울고싶어 흔들흔들 하늘을 건너
燃えているのは 忘れかけてた 幻のドラゴン
모에테이루노와 와스레카케떼따 마보로시노도라곤
불타오르고 있는것은 잊어가고 있던 환상의 드래곤

予感もなく突然あらわれた赤い果実
요칸모나쿠도쯔젠 아라와레따아카이카지쯔
예감도없이 돌연 나타난 빨간 과실
優柔不断な気持ちはマッキーでぬりつぶす
유우쥬후단나키모치와 맛키데누리쯔부스
우유부단인 기분은 맛키(볼펜이름)로 칠해 부수어
ありがとうとか 言われたくて
아리가또우또카 이와레따쿠테
고마워라고 듣고싶어서
危なこあえて選んでは 突き進んでいく
아부나이미치아에떼 에란데와 쯔키스슨데이쿠
위험한 길을 일부러 골라서는 돌진해가

君に夢中で泣きたい ザクザク坂も登る
키미니무츄데나키따이 자쿠자쿠사카모노보루
너에게 빠져 울고싶어 터벅터벅 언덕도 올라가
よみがえるのは 小さいけれど 強気なドラゴン
요미가에루노와 치이사이케레도 츠요키나도라곤
다시 살아나는것은 작지만 강한 드래곤

君に夢中で泣きたい ゆらゆら空を渡る
키미니무츄데나키타이 유라유라소라오와타루
너에게 빠져 울고싶어 흔들흔들 하날을 건너
燃えているのは 忘れかけてた 幻のドラゴン
모에테이루노와 와스레카케떼따 마보로시노도라곤
불타오르고 있는것은 잊어가고 있던 환상의 드래곤
君に夢中で泣きたい ザクザク坂も登る
키미니무츄데나키타이 자쿠자쿠사카모노보루
너에게 빠져 울고싶어 터벅터벅 언덕도 올라가
よみがえるのは 小さいけれど 強気なドラゴン
요미가에루노와 치이사이케레도 츠요키나도라곤
다시 살아나는것은 작지만 강한 드래곤

나는 꼽사리다

시즌1
http://radio.ddanzi.com/?mid=broadcast&category=1176699

시즌2
http://www.podbbang.com/ch/7047

나는 꼼수다가 다루지 못하는 경제 부분을 다루기 위해 신설한 방송
많은 이들이 아는 사실이지만 초반에는 본인들이 느끼기에도 정말 재미가 없었는데
이 재미라는 것이 꼭 개그가 빵빵 터져야한다기보다 경제 용어가 어렵다는 것
그리고 경제학자가 고민하는 것과 일반인이 고민하는 지점이 틀리다는 것

이런 부분을 김미화가 투입되면서 다소 해소되는 듯 했으나
어떤 이슈를 정하느냐에 따라서 몰입도가 결정되기도 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석훈이 개인 블로그에 고민해놓은 글도 몇 있었는데
재미있게도 우석훈이 아이를 가진 후 일반인의 시각에서 좀 더 볼 수 있게 된 느낌이랄까
오히려 나는 꼼수다에 비해 여성 청취자가 많은 것 같다

김광수 경제 연구소나 선대인의 책을 사서 읽어보면서 느낀 건 굉장히 네거티브하다는 것

사람이라는게 그렇다 막상 집을 사려 한다고 치자
전세나 월세로 전전하는게 이젠 너무 힘들어서 아이도 생겼고 이젠 정착도 할 겸
집을 구입해야 한단 말이지 그럴때 이런 분들의 글은 연대의식도 가지게 되고
아파트 구입에 있어서 좀 더 꼼꼼히 따져보게 된다 그런데 아파트를 구입하고 나서는?

다들 아시지 않는가 , 구입할 땐 싸게 팔 때는 비싸게 받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니던가
부를 축적하지 못한 사람들이 누군가를 끌어내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싶게 만들지만
부를 축적한 사람이 응당 그래야 할 필요를 느끼게 하는 것에는 아직 아쉬운 면이 많은 방송

응당 그래야 할 것이 아니라 ,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 모두의 삶이 어떻게 윤택해지는지
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면 더 많은 청취자들을 모을 수 있지 않을까

딴지일보에서 시작된 방송이 김용민이 주도한 국민TV의 방송에 합류했다
격주 방송으로 진행되는듯 , 부디 지치지 않고 힘내주시길

패닉 - The Best of Panic

패닉 (Panic) - The Best of Panic

mp3로 작업한 것들로만 듣다 실질적으로 첫 구입한 앨범
이미 패닉은 활동휴지기를 가진 지 오래였던지라(구입했을때는 2001년)

왜 항상 좋아하는 뮤지션은 활동을 하지 않는걸까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전에 한창 듣던게 넥스트... 당시 기준 해산상태)

본인들의 의향과는 관련없는 베스트 앨범이긴 하지만
그 전의 앨범들을 구하기 힘들고 수록곡들이 괜찮은 편이라 추천하는 앨범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용서

여러가지 짜증나는 일들을 생각하다보면
모든 문제가 자신에게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게된다

분수에 맞지 않는 자리를 탐했고
자신의 잘못이라는걸 잊기 위해 도망쳤고
그렇게 살면 잘못이라는걸 말하면서
그렇게 살지 않으면서 제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어쩔 수 없었잖아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고

내가 병신같은 새끼라서 당했다라는
자기모멸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바보같은 것도 나고 , 그렇다고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건 아니잖아
잘 살아보려고 했잖아 , 다음 인생으로 나아가고 싶었던 거잖아
거기서 샛길을 아주 크게 잘못 돌아버렸던거지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나한테 한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떤 상황인지 잊지 않는것
거기서 비켜서지 않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힘들지 않는 척 , 힘든게 너무 힘들다


큰 인간이 되어서 사랑 받고 싶었다

너무 큰 욕심이었다

2015년 3월 20일 금요일

일기

한창 정병산을 오르던 시절
경남도청을 지날때마다 창원터널 무료화 요구 피켓이 보였다
통합진보당 사람들이었다
한동안의 요구 끝에 이루어졌고
이는 김두관 지사의 공약으로서 홍보되어졌다
그리고 한동안 그 앞은 조용했다
한국노총이 벌이는 허수아비 짓을 봤다
평일 오전 도청 앞 사거리 골목을 지나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아무도 보지 않는 시위를 완성했다
그들이 이루어낸 건 중앙동의 의리의리한 신축 건물이었을까
어느새 도청은 시뻘건 색으로 물들여져 있었다
자동차 출입구는 종종 바리케이트로 막혀있었고
바로 옆의 경찰청은 마치 그것을 위해 있었다는듯
시위제압에 충실했다
그리고 난 종종 이용하던 화장실을 갈 수가 없었다(웃음)
그러다 한동안 본 적이 없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같은 권리를 외친다
시끄러웠다 하지만 감격스러웠다
이제서야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깨닫게 된걸까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걸 자각했을때가 되서야 나오는 사람들을
지탄하고 싶은건 아니다 그건 나도 그러니까
다만 아침마다 혼자 피켓을 들고 충실히 자신의 요구 ,
아니 우리 모두를 위해 싸웠던 사람에게 왠지 미안해서...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자기혐오

우스운거다 아무것도 해놓지 않았으면서
뭔가를 할 것처럼 혹은 할 수 있는 사람처럼
행세한다 이제 그만 내려놓을때가 됐다
오히려 5년전이 더 나았다 뭐가 문제인지
알았고 자신의 못남을 드러냈고 고치려
애썼다 그러다 잃은 자신감은 빼놓더라도
자세만큼은 훌륭하지 않았던가

시간을 쓰고 있다 아주 열심히
그런데 그것이 무엇을 가져다주나
무상 , 도피 , 외면을 위한 것만 남았다

다들 떠나간다 나는 왜 여기 이 자리인가
평범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모르겠다
평범한 사람 이상이 되고 싶었던 몸부림이었다
그러나 거짓말에 의해 짓밟혀졌다

좋아하기는 한다
그런데 잘하지는 못하는것 같다
과연 내가 돈을 받을만한 값어치가 있느냐
잘 모르겠다 그래서 적당한 책임의
잘 알 수 있는 곳으로 바꾸려고 했다

결국 실패했지만 그 과정 중 한 사람의
죽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했고 어느 누구보다도 노력했다

하지만 어이없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평생을 걸쳐 노력한 그가 이러한데
과연 나는 만족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없어진다

연애에 대한 감각이 사라져가는것 같다
날 알게 되면 떠나버릴까봐 무섭고
자꾸 날 드러내지 않는 것에 집중한다

누군가의 관심을 갈구하며 어떤 때에는
사소한 관심을 사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난 좋은 사람일까
난 버려지지 않을 수 있을까

가끔 교실 속에 앉아있는 나를 연상한다
미드 로스트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지목
받지 못하고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 
죽게 되는 사람

쓸모있게 태어나고 싶었던걸까
그럼 누구에게일까 부모 사회 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하지만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나는
나만을 위로하는 방안에 눌러 앉아있다

2015년 3월 9일 월요일

정치 혐오 혹은 경배하는 대상



김영란 법과 안철수는 시작점이 동일하다
"정치혐오"

김영란 법은 국회의원이나 공직자에 관한 법이 아니냐고?
그래서 그 법이 왜 나오게 되었을까
"정치인이 제대로 하지 않으니까 그런 법이 나온게 아니냐"

그러면 김영란 법이 정치인을 제대로 일하게 해줄 것이냐란 물음을 던져본다
글쎄올시다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애기나 다를바가 없는것 같은데

김영란 법의 가장 이상한 점은 임명직이 선출직을 탄핵할 수 있다는거다
경찰총장과 검찰총장의 인사권은 누가 가지고 있나
대통령이다
그 이하는? 두말할 것도 없다

대통령을 뽑았다고 해서 5년간의 모든 행동을 인정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있고 이들을 통해 상세한 민심을 반영하고자 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목에 족쇄를 채워버리는거다
"저희 깨끗하게 살겠습니다" , 물론 그건 당연한거다. 뇌물공여죄는 지금도 유효하고
정치자금법 등의 방법들로 잘못된 일들은 바로 잡을 수 있다
굳이 김영란 법을 내세우지 않더라도 말이지

검찰의 가장 큰 힘을 "기소를 하지 않는 것에 있다"라고 했다
누군가의 고발이든 자체조사든 기소를 함에 있어 정부의 기조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그런 법을 통과시키고 국회의원들은 좀 더 깨끗한 현실을 만들었다며 기뻐한다
사실은 지금 그대로 여당 행세와 야당 행세를 현상유지하고 싶은거겠지

덕분에 국회의원들은 더욱 더 일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뭐하러 일을 키우다 뒤통수 맞을 일 있겠는가

안철수는 여러모로 안타깝다
그는 정치인에서 시작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지지자들에게 있어서 기대를 받았으나 정치인들에게는 인정 받지 못했다
아시다시피 한명의 힘으로 무언가를 바꿀 수 있을 수 없는 건 당연한 현실

지지자들이 국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나?
얼마나 굳건한 지지층을 유지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다수는 "안철수가 되면 잘할 건 같긴 해"정도일 것이다
그러다 보수 혹은 찌라시 언론들의 대포화를 맞고 실망하겠지

그의 지지자들에게는 강한 팬덤이 느껴진다 노무현 때와는 다소 다른 것이
노무현이 비기득권의 입장이었다면 안철수에게는 착한 기득권의 입장이 있고
그를 제외한 사람들을 모두 타도의 대상으로 본다는 거다
정치혐오에 의한 안철수를 향한 기대

안철수는 여느 정치인과 달라야 한다
그들과 같다면 팬덤에 의해서 강하게 내팽겨쳐질 것이고
그들과 다르다면 정치인들에 의해서 무시당할 것이다

그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했을때 했던 말이 있다
자신이 나섬으로서 좀 더 나아진다면 한번 해볼 생각이 있다라는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의 상황이 나아진걸까 자신에게 힘이 주어지지 않아서 그런걸까

지지층과 그의 바램은 상호충돌한다
그의 바램은 좀 더 나은 정치 , 깨끗한 정치를 추구하는 것 같으나
지지층의 바램은 안철수가 주도하는 정치개편을 요구한다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는거지

그러다보니 정치인이 일을 잘하기 위한 수단보다 잘못되지 않기 위한 수단을 찾는거고
그 끝은 안철수를 제외한 국회의원을 모두 사퇴시킴으로써 완결된다

과연 그게 옳은 걸까
지금이라도 국회의원이 , 정치가 ,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어떠할까

정치가 없어짐으로써 , 정치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지는 사회는
파시즘이요 , 유신독재요 , 1인 독재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러니까 신경 쓰고 살자.

2015년 3월 2일 월요일

BUMP OF CHICKEN - ファイタ(Fighter)



Comic Ver




가사 ( 출처 : http://gonghyun.tistory.com/1137 )

ファイター
Fighter
파이터

気付いたらもう嵐の中で
눈치채고 보니 벌써 폭풍 속이어서
키즈이타라모아라시노나카데

帰り道がわからなくなっていた
돌아가는 길을 알 수 없게 되었어.
카에리미치가와카라나쿠낫테이타

記憶の匂いばかり詰めた
기억의 향기만 채운
키오쿠노니오이바카리츠메타

空っぽの鞄をぎゅっと抱えて
텅 빈 가방을 꼭 껴안고서
카랍포노카방오귯토카카에테

Ah-
아-

時を奪う雨と風の中で
시간을 빼앗은 비와 바람 속에서
토키오우바우아메토카제노나카데

見えなくなって聞こえなくなってしまった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게 되어버렸어
미에나쿠낫테키코에나쿠낫테시맛타

体だけが自動で働いて
몸만이 자동으로 움직여서
카라다다케가 지도우데하타라이테

泣きそうな胸を必死で庇って
울 것 같은 마음을 필사적으로 감쌌어.
나키소우나무네오힛시데카밧테

止まったら消えてしまいそうだから
멈추면 사라져버릴 것 같으니까
토맛타라 키에테시마이소우다카라

痛みとあわせて心も隠して
아픔과 더불어 마음도 숨겨서
이타미토아와세테 코코로모카쿠시테

振り返ったら吸い込まれそうだから
뒤돌아보면 빨려들어갈 것 같으니까
후리카에타라스이코마레소우다카라

今を繰り返す 臆病な爪と牙
지금을 반복하는 겁쟁이인 손톱과 발톱
이마오쿠리카에스 오쿠뵤우나 츠메토키바

ここにいるためだけに
단지 여기에 있기 위해서
코코니이루타메다케니

命の全部が叫んでいる
목숨의 전부가 외치고 있어
이노치노젬부가 사켄데루

涙でできた思いが
눈물로 이뤄진 기억이
나미다데데키타오모이가

この呼吸を繋ぐ力になる
이 호흡을 이어가는 힘이 돼.
코노코큐우오츠나구 치카라니나루

いくつもなくなったあとに
몇 개나 잃어버린 후에
이쿠츠모나쿠낫타아토니

強く残った ひとつ残った
강하게 남았어. 하나가 남았어.
츠요쿠노콧타 히토츠노콧타

その声は流れ星のように
그 목소리는 별똥별처럼
소노코에와나가레보시노요우니

次々に耳に飛び込んでは光って
차례차례 귀로 날아들어서는 빛나
츠기츠기니미미니토비콘데와히캇테

魚のように集まりだして
물고기처럼 모여들어서는
사카나노요우니아츠마리다시테

冷たかった胸に陽だまりが出来た
차가웠던 마음에 양지가 생겼어.
츠메타캇타무네니 히다마리가데키타

オーロラが広がっているって知った
오로라가 퍼져나간다는 걸 알았어.
오로라가히로갓테룻테싯타

ふと足もとの虫と目が合って笑った
문득 발 근처의 벌레와 눈이 마주쳐서 웃었어.
후토아시모토노 무시토메가앗테와랏타

自分のじゃない足音と会った
자신의 것이 아닌 발소리와 만났어.
지분노쟈나이 아시오토토앗타.

全てその声が見せてくれた
모두 그 목소리가 보여줬어.
스베테소노코에가 미세테쿠레타

普通の触れ方を知らないから
평범하게 대하는 법을 모르니까
후츠-노후레카타오 시라나이카라

戸惑っていたら触れてくれた手に
망설이고 있었더니 내밀어 준 손에
토마돗테이타라 후레테쿠레타테니

どれだけ夜をくぐり抜けても
아무리 밤을 헤어나와도
도레다케 요루오쿠구리누케테모

ずっと冷めないままの熱が脈を打つ
계속 식지 않은 채의 열기가 맥박쳐
즛토사메나이마마노네츠가 먀쿠오우츠

君がいるそれだけで
네가 있는 것만으로도
키미가이루소레다케데

命の全部が輝く
목숨의 전부가 빛나
이노치노젬부가 카가야쿠

凍りついた心に
얼어붙은 마음에
코오리츠이타코코로니

その鼓動が響き火を灯す
그 고동이 울려퍼쳐 불을 밝혀
소노코도우가히비키 히오토모스

わからないままでも側に
모르는 채라도 옆에
와카라나이마마데모소바니

君の側に 一番近くに
네 옆에 가장 가까운 곳에
키미노소바니 이치반치카쿠니

空っぽの鞄は空っぽで
텅 빈 가방은 텅 비어서
카랍포노카방와카랍포데

愛しい重さを増していく
사랑스러운 무게를 더해가
이토시이오모사오후야시테쿠

重くなる度怖くなった
무거워 질 때마다 무서워져
오모쿠나루타비 코와쿠낫타

潰さないように抱きしめた
짓뭉개지 않도록 끌어안았어.
츠부사나이요우니 다키시메타

掴むよ 掴んでくれた手を
잡을게, 잡아줬던 손을
츠카무요, 츠칸데쿠레타테오

闇を切り裂け 臆病な爪と牙
어둠을 찢어 발겨 겁쟁이인 손톱과 발톱
야미오키리사케 오쿠뵤우나 츠메토키바

ここにいるためだけに
단지 여기에 있기 위해서
코코니이루타메다케니

命の全部が叫んでいる
목숨의 전부가 외치고 있어
이노치노젬부가 사켄데루

ちゃんと守れるように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챤토마모레루요우니

作られた体で生まれたよ
만들어진 몸으로 태어났어.
츠쿠라레타카라다데우마레타요

涙超えた言葉が
눈물을 넘어선 말이
나미다코에타코토바가

その鼓動から届き勇気になる
그 고동으로부터 전해져서 용기가 돼.
소노코도우카라토도키유우키니나루

君がいるそれだけで
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키미가이루소레다케데

ああ まだ温かい
아, 아직 따뜻해.
아아 마다아타타카이

いくつもなくなったあとに
몇 개나 잃어버린 후에
이쿠츠모 나쿠낫타아토니

強く残った ひとつ残った
강하게 남았어. 하나가 남았어.
츠요쿠노콧타 히토츠노콧타

離れない いつでも側に
떨어지지 않아. 언제나 옆에.
하나레나이 이츠데모소바니

僕の中に 一番近くに
내 안에 가장 가까운 곳에.
보쿠노나카니 이치반치카쿠니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을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이 항목을 액세스하는 데 필요한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내용
비스타 이상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프로그램 설치 시 발생하는 메세지

해결방법
1) V3 Lite가 설치되어있는 경우
환경설정 - PC실시간 검사설정 - 클라우드 평판 기반 실행 차단 사용 체크 해제

2) 해당 사용파일의 권한조정
파일 우클릭 후 속성 - 보안 - 자신이 해당된 그룹의 쓰기 권한 확인

---------------------------------------------------

그런데 1번 하니 바로 해결됨..... 시파.. 뭐야 이거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

가장 옛날 기억으로 떠오르는건 2가지

1) 어머니가 돈을 주고 받던 기억
어릴때부터 대학교 진학전까지 매표소를 했었는데
이 매표소라는게 당시엔 아파트에서 못 사는 사람에게 주어졌었다
그런데 암암리에 이를 거래했고 그 차례가 우리집에 돌아왔던 날이었던 것

단순히 기억나는건 그때 우리집이 5층이었는데 올라가기가 참 힘들었었던것
졸려 자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와 어머니 사이에 돈이 있었던 것

그 후 1층으로 내려오고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처음 이 곳으로 이사왔을때 어머니는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위를 돌아보니 매표소가 굉장히 장사가 잘되었던 것

환심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냥 가서 청소해주고 가게를 봐주고 하다보니
눈에 들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애기
고등학교를 들어가기 전까지 그 가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었다...

2) 파출소를 갔던 기억이다 이게 부모님의 말과 내 기억이 섞여서 명확하지가 않은데
정리해보면 처음 아파트에 이사왔을때 5층에 엘리베이터도 없던 곳이다 보니
저녁 늦게까지 집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기다리다 지친 나는 무작정 걷기 시작했는데
나는 관리사무소를 지나 경찰서를 갔다고 주장하고
부모님은 관리사무소에서 내가 자고 있었다고 한다

왜 내가 그러냐면; 관리사무소가 어딘지 나는 몰랐고
그 곳으로 가는 계단 근처로는 갔지만 그 이후로 시장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애가 없어지니 부모님은 동네방네 찾아나섰고
관리사무소 혹은 경찰서의 중앙 책상 위에서 누워 자는 나를 데리고 왔던 기억

어딘가로는 왔었는데 자기전까지는 기억나지 않고
일어나니 부모님이 앞에 있었다 그때도 그냥 뭐...졸린다 그런 생각만 났던 기억

2015년 2월 11일 수요일

(1) 한겨레21 900호 "우리는 생존자가 아니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31489.html

대구 지하철 참사의 피해자들에 대한 기사

 
무라카미 하루키 "언더그라운드"
95년도 발생한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의 피해자 인터뷰를 담은것
너도나도 가해자에 대해서만 보도하기에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건 1년이 지난 후
인터뷰로 묶어 책으로 냈다 인터뷰의 방식이 화제가 됐는데
그 사건을 겪은 피해자로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의 삶이 있었고
그 이후로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줬다
 
여러 사건사고에서도 어떤 가해자에 대한 인상만 남지
결국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밖에 없지 않았나
그렇게 가해자에 대한 분석과 보도를 쉼없이 해나가면서도
정작 그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는 없었는가
 
그 피해자들도 하나하나의 사람이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던 책
 
위의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겨레21의 기사가 나왔고
해당 기사를 읽고 너무 고통스러웠기에 도대체 어떠한 인터뷰일까
궁금해 읽어본 것이 지금까지의 잉여스러운 짓의 시작
 
우리는 무엇때문에 잘못 되었던 걸까
잘못한 기억 , 잘못된 일들 , 그것을 극복했거나 그렇지 못해 반복되는 일들에
대해서 찾아가기 시작했다
 
우선 타인에게 판단을 맡겨 잘못된 일들에 관해서 찾기 시작했다
 
미국에도 있었다.
 

2015년 2월 8일 일요일

일기

현재 시간 12시

이제 할 일도 없고 자면 된다
그런데 안 자고 있다...

왜 안 자는걸까
생각해보니 이 밤에는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인걸까

이젠 자야지...

코난 오브라이언 2011 다트머스대학 졸업 축사




Clueless Gamer도 꽤 볼만

종종 다시 보는 영상 중 하나

2015년 2월 6일 금요일

Coldplay - Fix You




LIVE




-------------- 가사 -------------
When you try your best but you don't succeed
당신이 최선을 다했지만 이루어내지 못할 때
When you get what you want but not what you need
당신이 원하는 걸 얻었지만 필요한 게 아닐 때
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t sleep
당신이 삶에 지쳐 굉장히 피곤해하지만
Stuck in reverse
잠들지 못할 때

And the tears come streaming dow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려요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t replace
당신이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었을 때
When you love someone but it goes to waste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했지만 쓸모없는 일이 될 때
Could it be worse?
이보다 더 나쁠 수 있을까요?
Light will guide you home
빛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할 거에요
and ignite your bone
그리고 당신의 뼈에 불을 붙이고 말겠죠
and I'll try to fix you
그러면 제가 당신을 돌보아줄게요

And high up above or down below
조금 더 높게 혹은 조금 더 낮게
When you're too in love to let it go
떠나보내기엔 너무나 사랑했을 때
But if you never try you'll never know
시도하지 않는다면 결코 알 수 없어요
Just what you're worth
당신이 가장 값지다는 걸요

Light will guide you home
빛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할 거에요
and ignite your bone
그리고 당신의 뼈에 불을 붙이고 말겠죠
and I'll try to fix you
그러면 제가 당신을 돌보아줄게요

Tears stream down your pace
눈물이 당신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려요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not replace
당신이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었을 때
Tears stream down your pace
눈물이 당신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려요
and I
제게도 그렇죠

Tears stream down your pace
눈물이 당신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려요
I promise you I will learn from my mistakes
실수에서 배워나가겠다고 약속할게요
Tears stream down your pace
눈물이 당신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려요
and I
제게도 그렇죠

Light will guide you home
빛이 당신을 집으로 인도할 거에요
and ignite your bone
그리고 당신의 뼈에 불을 붙이고 말겠죠
and I'll try to fix you
그러면 제가 당신을 돌보아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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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을 보던 중 알게 된 노래
노래 자체가 워낙에 좋지만 너무 적절하게 들어가서...
꽤 많이 울었었다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꼭 권하고 싶은 드라마

대리만족이라고 할까
현실성 있는 시련들에 조금의 비현실적인 극복을
표현한 드라마들에 힘을 얻는것 같다

2015년 2월 3일 화요일

신해철 - Pink Monster



츄릅츄릅 감기는 긴긴 혓바닥
부릅부릅 치켜뜬 새빨간 눈
아차 머지 이건 털복숭이 발
아니 벌써 성나버린 뿔
나는야 나는냐 핑키핑키 몬스터(잡아먹겠다)
미끌미끌 축축한 초록색 꼬리
반짝반짝 비늘난 커다란 코
아차 모지 이건 징그런 촉수
푹신푹신 팔베게
나는야 나는야 핑키핑키 땡땡이 몬스터

불타는 눈 불타는 맘 불타는 밤
Louder, Harder and Make it Faster
핑키핑키 땡땡이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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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아이들을 위한 노래
육아를 통해 삶의 구원자를 만났다고 표현한 적이 있던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착이 만들어낸 곡이 아닐까 생각...

이젠 라이브로 듣을 수 없구나..

김동률 - 동행

김동률 - 동행
 
  01. 고백 4:24
  02. 청춘 (feat. 이상순) 4:24
  03. 내 사람 4:27
  04. Advice (feat. John Park) 3:31
  05. 그게 나야 4:46
  06. 퍼즐 4:28
  07. 내 마음은 4:40
  08. 오늘 3:29
  09. 그 노래 5:22
  10. 동행 4:29






처음 타이틀곡만 들었을때에는 김동률도 가끔 자기복제 느낌이 나는구나 싶긴 했다
이전 앨범에 수록된 Replay와 유사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음원을 구입해놓고서도
한동안은 듣지 않았을 정도 그러다 시간내서 앨범 전체를 차분히 듣기 시작했는데..

이거 걸작이다 3번 트랙의 내사람은 결혼식 축가로 딱이고 (너무 어려운거만 빼면...흠..)
2번 청춘은 동창회 모임때 불러봐라... 아 듣고 부르면서 울컥하는 노래
내가 생각한 베스트 트랙은 7번... 처절하면서 시원하다

공식 영상이 없어서 소개하지 못하는것이 아쉬울 따름

Bon Jovi - No Apologies



No Apology (No Apology)
We will not back down (No Apology)
We are not afraid (No Apology)
Not a drop of doubt

Let's start this from the happy ending
Just another white trash train-track kid
Fighting for survival
Trying not to do like his daddy did
Double down the devil at three-card Monte
No apology, he just knew when to quit
Push your luck, say your prayers
Make believe you don't care
Take a chance, sometimes it's all you need

(No Apology)
No Apology (No Apology)
We will not back down (No Apology)
We are not afraid (No Apology)
Not a drop of doubt (No Apology)
Hand in hand across this land
Our voices shouting out
No Apologies
No Apologies

You wanna start a personal revolution
Think you living somebody else's life
You can lie about retribution
But there ain't no fire in your lover's eyes
Seems like everybody's selling you dreams 'round here
But no one's buying and it's closing time
Light the fuse, make your breaks, there's no time left to waste
Baby just like freedom, nothin's free

(No Apology)
No Apology (No Apology)
We will not back down (No Apology)
We are not afraid (No Apology)
Not a drop of doubt (No Apology)
Hand in hand across this land
Our voices shouting out
No Apologies

You wanna start a personal revolution
What else you gotta do tonight

(No Apology)
No Apology (No Apology)
We will not back down (No Apology)
We are not afraid (No Apology)
Not a drop of doubt (No Apology)
Hand in hand across this land
Our voices shouting out
No Apologies
(No Apology)
No Apology
(No Apology)
No Apology
Hand in hand across this land
Our voices shouting out
No Apologies 

2015년 2월 2일 월요일

2015년 2월 3일 일기장

1) 인간관계를 가짐에 있어 그저 상대방이 좋아서 친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떤 이해관계에 있어 나에게 득이 되는 사람을 찾게 된다

그런데 대체로 나에게 득이 될만한 사람들은 이미 그 이해관계를 구축하고 있어서
그 그룹 안에 파고드는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이때 강력한 유혹을 느끼는 것이 질시,질타,비교
이해관계를 선점하고 있는 상대방의 약점에 대비하여 자신의 강점을 피력하는거다
이를테면 터치페이를 자연스럽게 하던 모임에 그 사람이 없을때 한턱 쏘는 형식으로
"참 그 사람은 쪼잔해"로 몰아가는 것

상대방 혹은 내가 이러한 형식으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하려 하지만 나와 이해관계에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나를 우선해주지 않거나
혹은 어떤 이점이 발생하는 곳에서만 나를 찾는다면 강한 의심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나는 믿음을 돈으로 사고 있는가
당신은 나의 어려움에 대해 , 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가

묘한 섭섭함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2) 자신의 의견을 단호하게 피력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모임에서도 그 사람의 의견을 물어보고 그 사람이 그렇다고 하면 그렇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
자주 봐왔던 인상으로는 뭔가 잘 모르고 그래서 일단 한번 따라가보는
체험형 인간에 가까웠다랄까 언제부터 저런 결론형 인간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왜 이야기를 할 때 내가 힘이 들까
왜 이야기를 하며 방어적 자세가 될까

문득 의문이 들어 생각해봤다 딱히 뭔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제시한 화제에 맞추어 이야기를 꺼냈을뿐인데
그 이야기가 화제에 맞지 않는건지 눈치를 보고 있었던 걸까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처음 깨달은 건 그런 눈치를 전혀 볼 필요가 없다는거였다
어차피 내 애기 내 맘대로 하는거고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않느냐는 상대방 마음이지
거기서 "어 그건 아닌 것 같은데?"란 말을 미리 생각할 필요는 없는거지

되려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피력하는데 뒤로 물러서는게 이상한거고

근본적으로는 애기를 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자기가 듣고 싶은 애기를 다른 사람도 해주길 바라는 것뿐

어떤 다른 시각을 원하는게 아니었다
착각을 했다면 "내 애기를 들어줄꺼야"란 지점이겠지
그럴 생각이 애초에 없던 거다 그리고 어떠한 애기를 하든 자신과 다른 애기는
한심한 애기로 치부하거나 옳고 그름이 뚜렷한 사람이니까

그게 자신의 입장에서 그래야겠지만
"이건 지극히 당연한 거야"라고 맺어버리니...
반박하면 싸움이고 그냥 웃고 넘어가는거지 그래 뭐 그런갑다

옳고 그른게 그렇게 명확히 따져지는 세상이었으면
살아남을 인간이 몇이나 되겠느냐만

묘하게 불쾌했던 대화들에 대한 이해가 됐다
난 내가 무언가 잘못했던건가 고민했다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애시당초 듣지도 말하지도 않았으면 됐고
얼굴 보며 하는 애기 자체가 영양가 있던 적도 없다

뭘 고민한 건지 말을 통해서 이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이 사람이 네 말을 듣을거라 생각했다고?

오만했거나 네가 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자신이 잘 알지 못했던거지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입니다

다시 고민하지 마세요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근무시간이 이상하다

채용란에 근무시간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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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화, 목, 금) 08:30~20:30
(수) 08:30~17:30 ...
(토) 08:30~17:30 격주 휴무
------------------------------------------

아니 뭐 이런 건 자주 봐서 그러려니 했는데
밑의 줄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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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근로시간 : 40시간
※ "소정근로시간" 이란 근로자와 사용자가 정한
1주 동안 근로하는 근로시간을 말합니다.
-------------------------------------------------------
월,화,목,금 = 12시간 * 4일 = 48시간
수,토 = 9 * 2일 = 18시간
이미 소정근로시간 따위 돌파한지 오래
격주 휴무라고 했으니 4주 기준
66시간 * 2주 = 132시간
57시간 * 2주 = 114시간
소정근로시간 기준이면 40시간 * 4 = 160시간
132+114-160 = 86시간
저거 계산한 새끼는 한달이 6주라고 생각했을꺼야
공고가 올려진 곳은 워크넷
연봉은 물론 상여금 포함이지! 아하하하하핫!!!!
그런데 다들 이렇게 일하고 있다는게 사실입니까? ㅜㅜ....
하긴 IT는 퇴근시간이 없지....

야이 개새끼들아 ㅜㅜ

희대의 명드립 - GSD

이명박 자서전 애기를 듣다보니 생각난 짤




https://soundcloud.com/djmyo/original-mix

다시 들어봐도 명곡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Interstellar



음악과 영상으로 어찌보면 단순한 스토리를 압도했던 영화
그리고 나에게 두번째 OST 구입을 하게 만든 영화 (첫번째는 Once)

이 영화에 대한 감상을 이어가는건 우습다
볼만한 영화고 긴 러닝타임이니까 준비는 단단히 하시고
볼 수 있는 최상의 수단을 이용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포일러 有

Deemo 키보드 연주 모음







모바일용 음악게임 Deemo의 OST 중 3곡
위 2개의 영상은 실제 게임플레이에 맞춰서 연주한것
가격은 비싸지 않으니 한번 플레이해보는 것을 권유

피아노 소리만으로 많은 것을 압도

スピッツ - 空も飛べるはず



Spitz 입문곡

스피츠 노래를 알게 된 계기는 일본에서 플레이했던 드럼매니아를 통해서였는데
참 그 노래 좋았었지...라고 생각만 하다 듣게 된 노래가 이것

실제 드럼매니아의 노래는 체리....
꽤 많은 노래가 수록된 편이다 마법의 말(마호노고토바)가 수록된 건
이번에 찾아보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GLAY - HOWEVER



1년정도 GLAY 음악만 넣고 다녔던 시절이
기억난다 음독은 손으로 써서 외웠었지
대부분 이 곡으로 입문했던듯

뻔하디 뻔한 하루

시간은 잘만 흘러간다
2월 중에는 어디로 나도 흘러가야할텐데

초조해하지 말자
어떻게든 먹고 살 곳은 있겠지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The Scarecrow

하늘 _ 신해철&N.EX.T, 싸이(Psy)

하늘 _ 신해철&N.EX.T, 싸이(Psy) _
박노해 노동의 새벽 20주년 헌정공연


...
우리 세 식구의 밥줄을 쥐고 있는 사장님은
내 하늘이시여, 그대 그 분이시여
그 분의 뜻에 따라 나는 굶을 수도,
죽을 수도, 잘 수도, 살 수도, 날 수도 있어
한 사람의, 아니 한 가족의 밥그릇을
좌지우지 할 수 있기에, 뭐 어쩌겠니 예
고로 나는 그 분에게 목숨 건 기계노예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감사해 울고
아, 우리도 하늘이 되고 싶다
짓누르는 먹구름 하늘이 아닌
우리 모두 서로가
푸른 하늘이 되는..
프레스에 찍힌 나의 손을 들고 병원에 찾아갔을 때
내 손을 붙일수도, 병신을 만들수도 있는
의사 선생님은 내 하늘이시여, 그대 그 분이시여
그 분의 뜻에 따라 나는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짝짝이, 외팔이가 될 수도 있어
한 사람의 나의 한쪽 손의 생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기에, 뭐 어쩌겠니 예
고로 나는 그 분에게 살려달라 애원하네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감사해 울고
아, 우리도 하늘이 되고 싶다
짖누르는 먹구름 하늘이 아닌
우리 모두 서로가
푸른 하늘이 되는, 그런 세상이고 싶다

높이 있는 사람, 힘 있는 사람
돈 많이 있는 사람
내겐 모두, 하늘같은 사람
결국에는 사람, 모두 다 똑같은 사람
그 중에서 우리의 생을 관장하는
하늘같은 사람, 희뿌연, 시커먼, 하늘같은 사람.
늘같은 사람.
늘같은 사람.
나는 어디에서, 나는 누구에게 하늘이 되나
대대로 이 바닥으로만, 이 바닥으로만 살아온 힘없는 내가,
이제 막 아장 걸음마 시작하는
미치게 이쁜 우리 아가에게만 흔들리는, 하늘이여
아, 우리도 하늘이 되고 싶다
짓누르는 먹구름 하늘이 아닌
우리 모두 서로가
푸른 하늘이 되는..
높이 있는 사람, 힘 있는 사람
돈 많이 있는 사람
내겐 모두, 하늘같은 사람
결국에는 사람, 모두 다 똑같은 사람
그 중에서 우리의 생을 관장하는
하늘같은 사람 

구직활동 중 소회

1) 2009년에도 그랬다 4년제 대학생 최저연봉 2000
지금도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2000에서 시작한다
어차피 최저연봉이라는게 최저임금과는 관련이 없고 아직 없는 개념이라
젊은 사람들은 힘든 일을 하려하지 않는다는 개소리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2) 쓸데없는 정보를 요구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자기들이 뽑아놓고도
무슨일을 시킬지 모르는 상태일경우가 대다수
주민등록정보를 요구하는 무례함도 여전하고 어떤 곳은 주민등록등본의 스캔본을
요구한다 합격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도대체 무엇을 보겠다는 건지
더욱이 그정보들은 취합되어 언제라도 꺼내볼 수 있도록 관리된다

3) 아침 8시까지 출근해라는 회사들은 매우 흔해서 별 생각도 안 들지만
저녁 8시까지가 기본 근무시간이라는 회사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하루 12시간 근로에 주5일 기준으로 60시간 , 토요일 근무는 5시 30분까지
말 그대로 정규근무시간만 69시간 30분

야간 30분만 해도 70시간 돌파
물론 30분만 할리가 없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OECD 기준이 40시간이라는건 다들 알아도 모르는 척 하는 사실

4) 가장 기분이 좃같은건 이를 뽑는 사람 , 실 담당자라는 것들
그 본인들이 그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응당 그정도는 일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봉건시대의 영주 모시듯이 이러한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품고 산다

하긴 굶주림 노예가 살찐 노예가 되어가는 과정이 어찌나 행복할까
그럼에도 그들 대부분은 40대 후반 이후에는 그 자리를 잃어버릴것이고
다들 시도하는 음식점 편의점들을 시도하다 망하고 그리고 죽겠지

이 문제를 당장 해결하자는게 아니다
적어도 씨발 그 뻣뻣하게 세운 대가리 치우고
이게 문제라는 생각에 대해 기본적인 공유부터 시작해야되지 않겠냐

언제까지 이렇게 살건데
새벽녘에 일어나서 새벽녘에 퇴근하고
위를 알코올로 가득채워 머리를 비워가는 삶

저급하게 살지 않기
그거 하면 좀 어떠냐 정말

좃 같아서 못해먹겠네 정말

쓸데없는 이들을 위한 쓸데없는 이야기

개소리들의 신나는 향연